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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나온 與 지선 주자…‘참신함+검증된 인물’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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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2. 25. 09:29

[포토] 한자리에 모인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들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도전장을 낸 광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공천 검증에 돌입했다. 뚜렷하게 윤곽이 잡히는 지역도 있는 반면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있을 곳도 나온 상황이다. 참신성을 가진 인물부터 검증된 인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드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이번 면접을 토대로 예비경선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경선을 가질 예정이다. 본경선 후 오는 4월 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최대 승부처로 지목받고 있는 서울시장 후보에 나설 것을 선언하며 면접을 본 인물은 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등 6명이다. 이 가운데 정원오 구청장이 타 후보자들에 비해 소폭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는 2014·2018·2022년 성동구청장에 당선되며 성동구를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젊은이들이 모이는 핫한 곳으로 탈바꿈시켰다. 최근 MBC 의뢰로 진행된 여론조사를 보면 정 구청장과 오세훈 현 서울시장 대결에서 정 구청장 40%, 오 시장 36%를 기록해 정 구청장의 경쟁력이 확인되기도 했다.

또 다른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고 있는 부산시장 후보 면접은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뿐이었지만 전재수 의원이 출마가 유력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 의원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소명하겠다며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났는데 수사가 길어지고 있는 것이 부담이지만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나설 수도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승리했던 인천시장도 민주당이 이번에 압승을 노리고 있는 곳이다. 김교흥·박찬대 의원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지사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양기대·권칠승·한준호 의원이 뛰어들었는데 김 지사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강원지사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 경남지사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경북지사는 박규환 민주당 대변인으로 정리가 되고 있는 모양새다. 울산시장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충북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송기섭 전 진천군수,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있을 전망이며 전남광주특별시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형배·정준호 의원,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이 경쟁한다. 제주는 오영훈 현 제주지사, 문대림·위성곤 의원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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