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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국 방문 관련 “독특하고 특별…국회방문 다른나라선 예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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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7. 10. 24. 11:21

US-POLITICS-MEDAL-TRUMP-ROSE <YONHAP NO-1142> (AFP)
사진=/AFP,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5개국 순방 주 목적은 북한 문제 해결임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백악관 고위 관리자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또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북한에 최대 압박을 가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2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중국이 지금까지 북한에 취한 조치로 고무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북한에 최대 압박이 가해져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북중 경제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북한을 외교적 경제적으로 고립시킴으로써 평화적 해법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관련 “국빈방문으로 독특하고 특별하다”며 “한국 국회에서 행할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다른 나라에선 예정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19차 당대회를 통해 “어떤 우선순위(priority)를 갖게 됐는지 들어볼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관리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중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방문이 결정되지 않은 이유로 안전상의 이유가 꼽히고 있는 것을 부인했다. 또한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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