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엑소 찬열 “‘블랙 아웃’, 엑소엘 없었다면 만들지 못했을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28010015741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 최지호 인턴 기자

승인 : 2024. 08. 28. 14:50

찬열 이미지 3
찬열이 '시작'과도 같은 첫 번째 미니앨범 '블랙 아웃(Black Out)'을 공개한다./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시작'과도 같은 첫 번째 미니앨범 '블랙 아웃(Black Out)'을 공개한다.

찬열이 28일 오후 6시 발매하는 '블랙 아웃'은 다양한 장르가 주는 새로움과 찬열만의 감성에서 묻어나는 익숙함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앨범이이다.

찬열은 이날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감회가 새롭고 행복하다. 엑소로 데뷔한 지 어느덧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레고, 오래 기다려주신 엑소엘(팬클럽) 여러분께 드디어 솔로 앨범으로 찾아뵐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블랙 아웃'과 찬열이 작사에 참여한 '아임 온 유어 사이드 투(I'm on your side too)', '클로버(Clover)'를 포함해 '아스타 라 비스타(Hasta La Vista)', '이즈 업(Ease Up)', '백 어게인(Back Again)'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찬열 이미지 1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 곡 '블랙 아웃'은 빠른 템포감에 미니멀한 어쿠스틱 기타, 서정적인 신스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이별 후의 시간을 '블랙 아웃' 현상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찬열은 "이별을 겪고 난 뒤 빛이 꺼진 밤거리나 별다른 알림 없이 꺼진 핸드폰 화면같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일이 다 엉망이라고 느끼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엑소의 곡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려온 찬열은 수록곡 '아임 온 유어 사이드 투', '클로버'를 작사했다. 그는 이번 수록곡에 소중한 추억을 중심으로 작사했다고 밝혔다. 찬열은 "팬송인 '아임 온 유어 사이드 투'는 무대 위에서 엑소엘 여러분을 바라봤던 행복한 감정을 떠올리며 가사를 썼고, '클로버'는 반려견 '짜르'와 누워서 시간을 보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래를 들은 엑소 멤버의 반응은 어땠을까. 찬열은 "수호형을 만났을 때 노래들을 들려줬는데, 고생을 많이 한 게 느껴지고 연구를 많이 한 것도 알겠다고 했다. 기대하고 있다면서 응원해 줬다"며 "평소 수호형과 음악적 교류가 잦은 편인데, 늘 힘이 된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 더 노력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찬열은 앨범 발매에 이어 9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라이브 투어 '2024 찬열 라이브 투어: 도시풍경 (시티스케이프)(都市風景 (City-scape))'를 개최한다. 찬열은 "지금까지 여러분이 좋아해 주셨던 모습과 동시에 새로운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끝으로 찬열은 팬들에게 "한결같은 모습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엑소엘 여러분께 하루빨리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앨범을 준비하는 내내 즐거웠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번 앨범을 만들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시작이니 앞으로 더 오랜 시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찬열 이미지 5
김영진 기자
최지호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