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잘나가네…제니·로제, 솔로로 전세계서 활약

제니, '만트라'로 커리어하이 달성
로제, '아파트'로 전세계팬에 중독성 선사

제니(왼쪽)와 로제가 솔로곡으로 전세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OA엔터테인먼트,더블랙레이블

그룹 블랙핑크가 솔로로도 전세계적인 활약을 떨치고 있다. 제니와 로제가 동시에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먼저 제니는 새 싱글 '만트라(Mantra)'로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10월 26일자)에 따르면 '만트라'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98위로 입성했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2위, '글로벌 200' 차트 3위에도 올랐다.

제니가 솔로곡으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제니는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핫 100' 100위로 진입한 뒤 20주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 존재감을 뽐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멤버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빌보드 차트 예상 SNS는 '아파트'가 오는 11월 2일자 빌보드 차트에서 '핫 100' 10위권을 노려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파트'는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는 후렴구가 중독적인 곡이다. 한국의 술자리 게임에서 착안한 가사로 국내 팬들에게는 친숙함을 주면서 해외 팬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러한 곡의 분위기에 각종 SNS에는 '아파트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특히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현재(22일 기준) 유튜브에서 8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 들어 최단기간 8000만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