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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에 “평화 조속히 회복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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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1. 27. 15:47

외교부 전경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전경. /제공=외교부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26일(현지시간) 휴전에 전격 합의한 것에 대해 정부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발표를 환영하며, 미국과 프랑스 등 휴전 협상에 관여한 국가들의 외교적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휴전 합의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양측 피난민들이 안전하게 귀환하고, 역내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이날 휴전 합의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13개월 만에 이뤄졌다.
휴전안에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는 조건이 담겼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겨냥한 중화기를 국경에서 빼야 한다. 휴전안에 따르면 약 30km 떨어진 레바논 리타니강 북쪽으로 중화기를 재배치해야 한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내각 인사들은 레바논에서 친이란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와의 휴전안을 표결에 넘겨 찬성 10명, 반대 1명으로 통과시켰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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