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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한국 탄핵 정국 北 도발 가능성에 “악용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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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12. 12. 10:43

"한국과 좋은 관계, 앞으로도 그럴 것"
Pentagon Singh <YONHAP NO-0328> (AP)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이 지난달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AP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한국의 탄핵 정국을 이용해 도발하면 안 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브리나 싱어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해군이 정치적 혼락 속의 한국을 도발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는 민주적 정치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어떤 행위자도 이를 악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미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는 "그렇다"며 "협력과 대화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싱 부대변인은 "최근 사건 때문에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한국 방문을 연기했다"며 "우리는 한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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