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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개인정보 유출 방지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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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12.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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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안심폐기 서비스 신청서 및 차세대 전자여권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오는 23일부터 시민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여권에는 사진, 이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수록돼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크고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 소재로 제작돼 개인이 폐기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시는 여권을 완전히 폐기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여권 관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한다.

여권 안심폐기 대상은 △재발급 시 반납 처리된 여권 △유효기간 만료 후 개인 보관 중인 여권 등 효력이 상실된 여권이다. 단, 기존 여권에 유효한 사증(VISA)이 부착되어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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