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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3일부터 신청…대출금리 1.7% 9개 학기 연속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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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01. 01. 12:00

등록금 대출 4월24일·생활비 대출 5월20일까지
교육부
/박성일 기자
교육부가 올해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9개 학기 연속 동결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3일부터 2025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한 1.7%로 동결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2021년1학기부터 2025년1학기까지 9학기 연속으로 금리를 1.7%로 동결 중이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및 모바일앱 등에서 할 수 있으며 등록금 대출은 4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는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과 생활비 등 학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기간 동안 원리금을 분할해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다. 55세 이하인 대학생은 학자금 지원 구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기준 소득 이상이 발생한 후부터 학자금 대출 원리금을 갚도록 하는 제도다. 등록금 대출일 경우 학부생은 '학자금 지원 9구간' 내 만 35세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고, 대학원생은 4구간 내 만 40세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학자금 상환 기준 소득은 전년 대비 172만원(6.42%) 오른 2851만 원으로, 저소득 사회초년생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비 대출 연간 한도는 일반상환과 취업 후 상환 모두 400만원이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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