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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억원 이하 소규모 건설현장에 폭염 대비 안전용품 470세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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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8. 03. 07:09

경기북부청사 사진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진현탁기자
경기도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5억원 이하 민간건설현장 건설근로자에게 안전용품 470세트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계속되는 폭염 속, 옥외 노동환경에 직접 노출된 건설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지원 물품은 작업자의 체온을 낮추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쿨조끼(주머니에 얼음팩을 넣을 수 있는 망사 조끼) △쿨토시 △쿨스카프 △페이스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쿨키트'다.

지원 대상은 5억원 미만 초소규모 건설 현장 1462개소로, 물품은 각 시·군 여건에 따라 공사 금액 등을 고려해 자체 배분할 계획이다.

이인용 도 노동안전과장은 "폭염은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라며 "특히 소규모 민간 공사장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다. 지원 물품이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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