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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 조경 두고 삼성 ‘특대형 커뮤니티’, 현대 ‘프랑스 조각품 배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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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1. 03. 09:41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스카이 라운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 제안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아파트 스카이 라운지 이미지./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권을 두고 막판 조합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 1만2000평(약 3만9669㎡)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가구당 약 5.03평 수준으로, 강남권 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평균 면적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라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단지의 중심이 될 32블록에 4000평 규모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32블록에 들어설 X타워 중층부에는 미국 뉴욕의 유명 산책로인 더하이라인을 본떠 365m 길이의 공중산책로 하이라인365를 만든다.

단지 내 스카이 커뮤니티는 한남 뉴타운 전체에서 가장 높은 266m 높이에 배치해 한강, 남산, 용산공원을 360도 조망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아쿠아 스포츠 파크, 힐링 사우나, 스마트 인공지능(AI) 피트니스, 레슨룸과 어프로치 웨이를 갖춘 골프클럽 등 총 175개 프로그램을 담은 111가지 종류의 커뮤니티 시설을 짓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단지 전체의 안전과 품질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조경 관리를 포함한 하자보수 애프터서비스 서비스도 10년 간 제공하겠다"며 "입주 후에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도 프랑스 유명 조각가이자 현대 미술가인 자비에 베이앙의 조각품 '골든 캐리지'를 단지 중심부에 배치해 '디에이치 한강'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에이치 한강의 정원인 그랜드 워터 테라스에는 5m 단차의 계단식 물길이 배치된다.

이 밖에 물 위에 고목을 띄운 형태의 인피니티 리버 라운지, 호수를 닮은 크리스탈 레이크 등 물을 활용한 예술적 조경과 작품을 곳곳에 배치해 한강변 아파트로서의 시각적, 감각적 만족감도 선사할 계획이다.

단지 내 2.6㎞ 길이로 조성된 산책로에는 130여 종의 수목을 심어 사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가운데 경사 지형 주변에 엘리베이터 19대, 에스컬레이터 9대를 설치해 주민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고 현대건설은 전했다.

한편 한남4구역 시공사는 오는 18일 조합원 총회에서 선정된다.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에 제시한 `골든캐리지`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에 제시한 `골든캐리지` 이미지./현대건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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