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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 개발·대경선 개통·간송미술관 개관 등 시정 10대 정책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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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1. 09. 17:18

핵심시책에 부합한 성과에 대해 확실한 포상으로 사기 진작
[붙임2] 10대 정책브랜드
대구 10대 정책브랜드./대구시
대구시가 지난해 대구發 제도개선, 대형 숙원사업 해결, 대구미래 50년 핵심사업 등에 기여한 최고의 정책브랜드 10개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

10대 정책브랜드는 성과체감도, 시정기여도, 업무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포상금도 부서당 3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해 부서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선정된 10개 정책은 신천 사계절 공간활용, 대경선 개통으로 광역환승제 확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FIX 2024 성공개최, 맑은물 하이웨이 국가사업 추진 공식화,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지역제한 철폐, 대구경북신공항건설 개발 방식 대전환, 대구경북 통합 추진 등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하천 내 '사계절 물놀이장·스케이트장' 조성해 신천 도심 전구간 5000주 수목을 식재해 물과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신천 수변무대를 통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시민친화적 신천을 조성했다.

광역시·도 최초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거주지 제한 요건을 과감히 폐지해 역외 응시생 증가와 경쟁률 상승으로 전국의 우수 인재 유입으로 대구 미래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비수도권 최초로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확대 시행해 대구·경산·영천 3개 지역 환승에서 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구미까지 9개 지역으로 대구·경북 광역 교통생활권 형성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은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보·보물 97점을 전시해 연인원 22만 4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고급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대구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으로 동성로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고, 30년 시민염원인 취수원 이전의 물꼬를 튼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은 국가사업 추진으로 공식화해 안동댐 물을 대구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등 국내유일 로봇분야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으며, 미래 혁신 기술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FIX 2024'의 대흥행으로 모빌리티, 로봇, ABB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혁신기술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개정이 국회를 통과해 필수재원 조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시정 10대 정책브랜드 부서와 올해의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10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시 신년인사회 때 시상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는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대구혁신의 틀을 완성했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엄중한 비상시기이나 대구시가 추진하는 핵심 현안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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