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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부검한 국과수 “사인 미상”… 유족 측, 14일 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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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3. 13. 09:22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서
발인 16일… 장지 광릉추모공원
/휘성 SNS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사인이 불분명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1차 소견이 나왔다. 유족 측은 오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2일 최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로부터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족 측은 오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기로 했다. 휘성의 소속사 측은 이날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끼리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평생 외롭게 지낸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발인은 오는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으로 예정됐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견 당시 그의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됐으며,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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