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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 더 강력해진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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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3. 19. 10:16

"국산 의료 AI기술 전세계 알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주력"
KIMES 전시 참가_250319
/웨이센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오는 20~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해 더 강력해진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선보인다.

19일 회사 측에 따르면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는 KMI한국의학연구소, 강릉아산병원, 이대서울병원, 일산병원, 중앙보훈병원, 전주예수병원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병원에 공급돼 인공지능 내시경 검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국내 최초 출시된 이후 내시경 검사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의 경우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신속 정확한 이상병변 감지 기능을 높게 평가해 전국센터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센은 이번 KIMES에서 한층 더 강력하고 정교해진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입 희망 의료기관 대상 사전 상담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외 내시경 학회를 통해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서 세실내과 민준기 원장이 발표한 웨이메드 엔도 사용 전후 임상결과에 따르면 폴립 탐지율(PDR)은 사용 전 63.19%에서 사용 후 71.86%로 8.67% 증가했다.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인 SSL 탐지율(SSLDR)은 2.19%에서 3.42%로 상승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베트남·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및 사우디아라비아·UAE 등 중동 지역에서도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인공지능 내시경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잡으면서 국산 의료 AI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레퍼런스를 구축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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