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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탄집회’ 선 윤상현 “‘尹 직무 복귀’·‘제2의 건국’ 위해 끝까지 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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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3. 22. 17:06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세이브코리아 측이 기초자치단체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취재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기각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탄핵 기각은 희망사항이 아니라 현실이고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광화문국민대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막기 위해 지난 100일 동안 광장에 나오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국민들의 대한민국 체제수호 투쟁이 윤 대통령을 살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윤 의원은 "애국시민 여러분이 대통령 탄핵무효의 역사, 또 탄핵기각의 역사와 각하의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11%의 윤 대통령 지지율을 50%로 만든 것도 애국시민 여러분 덕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의 증거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증언은 오염됐다"면서 "헌재 역시 대통령 탄핵 심사 과정에서 헌재법 24조, 32조, 40조, 51조 등을 위반했다. 그래서 대한민국 최고 헌법학자인 허영 명예교수께서 무려 10차례에 넘는 위법행위를 (헌재가) 저질렀다. 이런 식으로 국민 신뢰를 저버리면 헌법재판소는 가루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절차적인 정의를 강의한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차적인 흠결과 불법은 결과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가 없다. 그래서 탄핵안은 반드시 각하돼야 한다"면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탄핵소유사유가 성립되지 않은 사기탄핵이요, 절차적 불법과 흠결이 많은 불법탄핵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제 우리의 의로운 결실을 곧 맺을 것"이라면서 "그게 바로 대통령 탄핵안의 기각이요, 각하인 것이다. 윤 대통령은 곧 직무에 복귀하실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대통령을 살리고 대한민국 체제를 위해 수많은 의로운 투쟁을 전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리 모든 목사님을 비롯해서 자유와 법치수호의 책임이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광장에 나가면 이를 꼭 전해달라 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와 법치는 그것을 지키려는 의지와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망각하는 순간 공산 전체주의와 표퓰리즘이 그 자리를 치고 들어갈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와 법치를 잃어버릴 것이다'면서 '자유와 법치주의를 위한 의지와 책임의식이 단단히 뭉쳐있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이제 우리의 자유, 법치수호를 위한 투쟁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자유와 법치수호를 위한 아름다운 투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 의로운 투쟁은 윤 대통령을 직무복귀시키고 대한민국의 제2의 건국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싸우자"라고 강조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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