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담긴 '행복상자' 1111개 전달도
|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이재민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에 활용된다. 의약품, 위생용품, 간편식 등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도 지원한다.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은행은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 개인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최장 1년 이내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최장 6개월 유예 조치를 실시한다.
금리 우대도 적용한다.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1.3%포인트, 개인에게 최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산불 피해일 이후 6개월간 발생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 30% 할인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하나생명은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최대 6개월 유예 △산불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약속했으며, 하나손해보험은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 보험금 최대 50% 선지급 △장기보험 가입자 대상 보험료 납입 6개월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그룹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