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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사각지대 없는 금융을 앞으로도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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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 김나리 인턴 기자

승인 : 2025. 03. 24. 13:38

모바일 금융 접근성·금융범죄 예방교육 진행
국립국제교육원과 인터넷은행 최초 협업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토스뱅크
아시아투데이 임우섭 기자·김나리 인턴기자 = 최근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에 나섰다.

토스뱅크는 이달 21일 토스뱅크 본사에서 국내 외국인 유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고도화 되는 금융사기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금융 안전을 위해 인터넷은행이 나선 것은 토스뱅크가 최초이다.

해당 교육은 대학 생활에 꼭 필요한 은행 업무와 나를 지키는 안전한 금융 수칙 등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교육은 국내 인터넷 뱅킹 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 두 번째 교육은 외국인들이 손쉽게 노출되는 금융 범죄를 사례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매우 유익했다(It was very helpful informations, thanks)"고 화답했다. 또 "금융 사기를 예방하고 계좌정보가 탈취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싶다(How to prevent frauds, scams, or do not get your account info leaked)"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유학생들 대상으로 금융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기획됐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학생 대상으로 금융 범죄 건수가 약 9배 증가했고, 환전 사기, 보이스 피싱, 아르바이트 유혹 등 피해 사례가 증가했다. 이에 토스뱅크는 국제교육원과 협력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금융 사기 예방 및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소속기관으로 유학생 유치 및 파견, 정부 초청 장학생 선발과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1967년부터 현재까지 160개 국가에서 유학생을 초청해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000명 내외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 기관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와 맞물려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금융 사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고객들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혁신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토스뱅크인 가치인 만큼 사각지대 없는 금융을 앞으로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우섭 기자
김나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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