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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의료진은 랩커넥트 플랫폼에서 환자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2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당뇨 환자는 의료진으로부터 14일간의 혈당 추세 분석을 포함한 혈당 관련 데이터 보고서 및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2는 지난해 5월 국내 도입됐다. 제1형 당뇨병 환자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임신 중 당뇨병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
강승호 한국애보트 당뇨 사업부 사장은 "아이쿱과의 파트너십은 원활한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는 애보트와의 공동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치료 효율성이 향상되고, 합병증 예방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난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첨단 연속혈당측정(CGM) 기술' 발표를 통해 "당뇨병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프리스타일 리브레2와 같은 연속혈당측정기 도입으로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환자 일상생활 활동으로 인한 혈당 변화의 이해를 높여 더욱 효율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재형 아이쿱 대표이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아이쿱의 랩커넥트 솔루션을 통한 당뇨 관리 생태계의 변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연속혈당측정기는 만성 당뇨환자의 표준 치료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활발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이쿱의 원내·외 통합 의료 데이터 플랫폼인 랩커넥트가 애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