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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로, KTF와 BC카드에서 CFO, KT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다. 경영과 재무 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KB금융 이사회에서는 사외이사로서 조 의장이 각 위원회 운영에 기여해 온 점과, 이사회 전반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다양성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2.8%(3명/7명)로, 글로벌 주요 금융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대표적으로 시티그룹(Citi)은 53.8%, 웰스파고(Wells Fargo)는 38.5%,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5.7%의 여성 이사 비율을 보이고 있다.
KB금융은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배구조 선진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조화준 이사를 포함해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이사 등 4명의 사외이사가 중임됐다.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가 신임 사외이사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