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손익 부진은 지속
NH투자증권이 전망한 호텔신라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83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84억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면세점 부문은 매출액 8509억원, 영업손실 142억원을 전망했다. 시내점 수익성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공함 임차료 증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다이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적자 규모를 축소시킬 것이라는 평가다.
호텔&레저 부문의 경우 매출액 157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점쳐진다. 비수기에 해당하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작년부터 신규 영업을 시작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아쉽다는 평가를 내놨다. 공항 객수는 회복됐으나 객단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면 시내점은 긍정적인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면세점은 수익성이 낮은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했으며, 회사 또한 도매 매출 비중을 낮추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이러한 효과로 1분기 시내점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해서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일 현대백화점이 시내 면세점 사업 축소를 발표한 점도 산업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 연구원은 "면세점 기업 간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회사의 주가는 코로나19 당시보다도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