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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헌재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촉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2월 3일 밤부터 시작된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의 투쟁이 드디어 결실을 볼 때가 됐다"며 "4월 4일은 12·3 비상계엄일로부터 딱 123일 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탄핵 선고기일이 확정되자마자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며 "환율은 떨어지고 주가는 치솟았다. 윤석열이 대한민국 최고의 걸림돌이자, 우리 경제 최고의 걸림돌이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파면이 내란종식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지난 넉 달 동안 헌법과 민주주의가 무참하게 유린되는 상황을 목도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와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대행이 되고 나서 어떻게 했는지 국민들은 다 아실 것"이라며 "헌법 수호의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며 내란 수사를 방해하고, 헌정 붕괴의 위기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한 거부권은 남발됐다. 한 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거부권만 7건, 최 부총리가 9건"이라며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대행'이다. 한 총리와 최 부총리의 내란 동조 행위, 반헌법 행위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진정한 내란종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