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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들 상장주식 1조6370억원 순매도…8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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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4. 18. 06:00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 703조9000억원 규모
외국인, 상장채권 14조3090억원 순매수
제목 없음
/금융감독원
외국인들이 지난달도 국내 상장주식을 팔아치우면서 8개월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조6370억원을 순매도 해 703조9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조124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5130억원을 순매도 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에서만 2조4000억원어치 순매도해 가장 규모가 컸으며, 중동이 2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미주에서는 8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미국이 각각 7000억원, 6000억원 순매수 했고, 싱가포르와 노르웨이에서 각각 2조6000억원, 6000억원 순매도 했다.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282조7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는 외국인 전체의 40.2% 수준이다. 다음으로 유럽(218조8000억원), 아시아(102조5000억원), 중동(11조5000억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14조3090억원을 순매수 하고, 8조435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5조8740억원을 순투자 했다. 또 외국인들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상장채권 278조6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2조9000억원을 순투자해 액수가 가장 컸고, 중동(8000억원), 미주(4000억원)가 뒤를 이었다. 보유규모 역시 아시아가 126조3000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유럽이 95조6000억원을 순투자 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를 4조6000억원, 통안채를 1조2000억원어치 순투자 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국채 252조6000억원, 특수채 25조9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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