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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팬에 깜짝 선물… ‘폭싹’ 박보검, 현실 양관식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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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4. 18. 11:38

배우 정은표, 숨은 미담 SNS에 소개
일면식 없던 딸에 선물 보낸 사연
박보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헌신적인 남편 '양관식' 역으로 호평받고 있는 배우 박보검의 숨은 미담이 전해졌다. 

배우 정은표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딸 하은이가 방송에서 박보검 배우가 좋다고 했는데, 소식을 듣고 박보검이 선물을 보내왔다"는 사연을 밝혔다.

정은표는 "방송이 나간 후 몇 달 후 그가 출연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DVD와 포토카드, 손편지가 담긴 선물 상자가 집으로 배달됐다"며 "일면식도 없는데, 방송을 보고 수소문한 것 같다.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보검이 직접 쓴 사인과 손편지도 사진으로 남겼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로, 박보검은 외강내유형 왕세자 '이영'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정은표 인스타그램
정은표는 "드라마가 사랑 받는 이유가 많이 있겠지만, 박보검의 좋은 연기가 큰 몫을 했을 것이다" 라며 "아내가 드라마속 양관식 칭찬을 하길래, 질투가 나서 볼까말까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해당 SNS게시물에 댓글로 "배우가 칭찬하는 배우라니, 좋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티가 나나 봅니다", "박보검도, 양관식도 세상에 그 어디에 없을법한 인물" 등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한편 17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4월 7일~13일 시청 순위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는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3위에 올랐다.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상위권 차트를 지키고 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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