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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Sun 물량 증대로 최대 분기 실적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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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5. 07. 04. 08:16

NH투자증권은 4일 한국콜마에 대해 주요 인디브랜드사 수출 권역 다변화와 여름 성수기 Sun카테고리 물량 증대에 따른 이익 극대화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기존 11만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35억원, 영업이익은 838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를 추정한다"며 "꾹내 매출액은 3421억원,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24%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주요 인디 브랜드사 수출 권역 다변화와 SKU(취급품목)확대, 성수기 시즌 Sun카테고리 비중(36% 추정) 상승과 물량 증대에 힘입어 별도 영업이익률 16%로 이익 레버리지 극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해외 부문별로 보면 미국에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1공장의 안정적 발주 지속과 2공장이 6월말부터 생산이 가동되면서다. 캐나다는 영업적자 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고객사 인하우스 생산에 따른 주문 감소 탓이다.

정 연구원은 "무석은 Sun 수요 강세에 전분기 대비 성장하고, 연우는 적자전환, HK이노엔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상대적으로 편안한 주가 레벨로 벨류에이션 메리트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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