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목표가 41만원·투자의견 유지
교보증권은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3000억원, 2368억원일 것으로 봤다. 전 세계적으로 식품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국내의 경우 내수 소비 둔화 영향까지 있는 만큼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다만 지난 5일 추경안이 의결되며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라는 점은 CJ제일제당에 호재로 봤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30% 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었다"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