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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분기 실적도 부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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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7. 07. 09:51

3분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예상
교보증권, 목표가 41만원·투자의견 유지
교보증권이 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일 것으로 보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인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4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3000억원, 2368억원일 것으로 봤다. 전 세계적으로 식품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국내의 경우 내수 소비 둔화 영향까지 있는 만큼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다만 지난 5일 추경안이 의결되며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라는 점은 CJ제일제당에 호재로 봤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30% 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었다"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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