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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캐나다, 첨단기술 대화 개최…“양국 간 AI 협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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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7. 09. 09:33

올해 첫 개최…협력 방안 모색 위해 기획
협력 위한 양국 정책연구소 간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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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열린 '정보보호산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인공지능(AI) 강국 캐나다와 교류·확대를 강조했다.

9일 류 차관은 서울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린 '제1차 한-캐나다 1.5트랙 첨단기술 대화: AI'에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APFC)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는 매년 다른 첨단기술 분야를 주제로 선정해 양국의 정부·산업·학계·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AI의 미래에 대한 열린 대화'를 목표로, AI 분야 주요 이슈를 논의하며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 차관과 윤지웅 STEPI 원장 등이 대한민국 대표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와 질리언 프로스트 캐나다 외교부 사이버·핵심기술 및 민주주의 회복력 국장 등이 캐나다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한캐나다 대사의 환영사와 류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캐나다 AI 협력 현황 공유 △AI+과학기술을 통한 산업 협력 기회 모색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확대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 구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 주요 정책 연구기관인 STEPI과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은 향후 정기적 대화를 통한 정책·연구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류제명 차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가 AI 대전환과 전국민 AI 일상화를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AI 강국인 캐나다와 글로벌 AI 규범·거버넌스 정립을 논의하고, 인공지능 분야 기술 협력 등 전반에 걸쳐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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