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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업 강자 입증” 금호건설, ‘의왕군포안산지구’ 공공주택 우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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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7. 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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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지난 8일 발표한 남양주 왕숙지구 사업에 이어 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사업별 총공사비를 보면 남양주 왕숙지구 사업의 경우 5986억원이고, 이번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7247억원이다. 이 중 금호건설의 지분은 남양주 왕숙지구 사업의 경우 52.5%(3143억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53.0%(3841억원)다.

남양주 왕숙지구에선 이수건설·BS한양·이에스아이 등과 공동 사업자로 함께하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에선 이수건설·BS한양·플러스종합건설 등과 함께 진행한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총 2800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공급유형은 △A1-1블록(956가구, 뉴:홈 일반형) △A1-2블록(963가구, 뉴:홈 선택형) △A1-4블록(897가구, 뉴:홈 나눔형) 등이다.

3개의 블록은 2031년 2월에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며, A1-1블록과 A1-4블록은 2034년 1월에 준공, A1-2블록은 203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들 3개 단지는 지난해 선보인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된다.

금호건설은 이번 의왕군포안산 사업에서 각 블록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 단지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특히 도시, 자연, 이웃과 조화롭게 사는 삶을 주제로 한 통합 마스터플랜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최대한 반영해 의왕군포안산 지구에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회사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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