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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지난 8일 발표한 남양주 왕숙지구 사업에 이어 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사업별 총공사비를 보면 남양주 왕숙지구 사업의 경우 5986억원이고, 이번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7247억원이다. 이 중 금호건설의 지분은 남양주 왕숙지구 사업의 경우 52.5%(3143억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53.0%(3841억원)다.
남양주 왕숙지구에선 이수건설·BS한양·이에스아이 등과 공동 사업자로 함께하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에선 이수건설·BS한양·플러스종합건설 등과 함께 진행한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총 2800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공급유형은 △A1-1블록(956가구, 뉴:홈 일반형) △A1-2블록(963가구, 뉴:홈 선택형) △A1-4블록(897가구, 뉴:홈 나눔형) 등이다.
3개의 블록은 2031년 2월에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며, A1-1블록과 A1-4블록은 2034년 1월에 준공, A1-2블록은 203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들 3개 단지는 지난해 선보인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된다.
금호건설은 이번 의왕군포안산 사업에서 각 블록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 단지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특히 도시, 자연, 이웃과 조화롭게 사는 삶을 주제로 한 통합 마스터플랜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최대한 반영해 의왕군포안산 지구에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회사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