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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中日 현장 연수로 유통·콘텐츠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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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7. 10. 14:41

[사진3] 롯데홈쇼핑, 글로벌 현장 실습으로 미래 인재 키운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중국, 일본 등 글로벌 현장 탐방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방송과 유통업계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중국과 일본 등 현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업계 특화 경험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3년부터 한국유통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생 해외연수단'을 운영 중이며, 항공권과 숙박비 등 전 과정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수료생에게는 롯데홈쇼핑 인턴 채용 시 가산점 혜택도 제공된다.

그간 일본 오사카·도쿄 유통시장 탐방,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박람회 '2024 독일 암비안떼' 참관 등 총 세 차례의 해외연수가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6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연수단이 7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항저우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지 유통 산업 특강을 수강하고, 세계 최대 잡화시장인 '이우 국제상무성'을 탐방했다. 특히 시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상품 발굴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으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롯데홈쇼핑을 통해 실제 상품화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 해외연수도 병행됐다. 라이브커머스 전문 교육과정 '크리에이터 클래스' 수료생 중 우수 인원 12명은 일본 도쿄에서 3박 4일간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 이들은 '콘텐츠 도쿄 2025' 전시에 참가해 IP 라이선싱, 방송 기술, 크리에이터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했다. 또 연수 기간 중 롯데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엘라이브'에서 일본 인기 상품인 '도쿄바나나', '센카 클렌징폼' 등을 현지 생방송으로 판매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최신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직접 방송까지 진행해 본 것이 매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단순한 견학 수준을 넘어, 청년들이 실제 글로벌 현장에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송과 유통 분야의 미래 리더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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