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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는 이달 초 '리마크빌 당산'이 입주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리마크빌 당산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전용면적 28~45㎡형 총 218실로 조성됐다.
퍼시픽자산운용의 부동산 펀드를 통해 개발됐으며, KT에스테이트는 투자 및 개발 역할을 맡았다.운영은 임대주택 운영 관리 전문회사인 KT리빙이 담당한다.
서울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 28㎡(8.5평)형 이상을 주로 배치했으며, 냉장고,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등이 빌트인 옵션으로 적용됐다.
건축 콘셉트에 맞는 계단형 라운지와 공유주방, 코인세탁실, 스크린 골프장, 개별로 사용이 가능한 샤워실 및 건식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특히 옥상에는 전체가 잔디 뜨락과 차양막(타프)이 처져 있는 나무 데크, 개별 썬배드가 있는 정원이 조성됐다.
꾸며져 있어 야외 파티, 다과회 등 입주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유철호 KT에스테이트 개발본부장은 "적색 벽돌 건물, 아치형 창 등 도시의 콘셉트를 살린 것이 기존 리마크빌과의 차이점"이라며 "도시적 가치를 십분 녹인 건물인 만큼 서울 영등포구에서 대표적인 리마크빌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