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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공무원 차에서 발견된 ‘수상한 돈다발’…출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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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5. 07. 29. 12:25

경찰, 전북 익산시청 간부 공무원 긴급체포
간판 정비사업 특혜 의혹 관련 수사 집중
전북경찰
전북경찰청 전경. /아시아투데이DB
전북 익산시청 간부 공무원의 차에서 수상한 돈다발이 나와 경찰이 자금 출처 배경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전북 익산시의 간판 정비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 간부 공무원(5급)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와 수의계약을 맺은 한 지역 조합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익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현장에 있던 A씨가 직원을 시켜 자신의 차를 옮기려고 한 정황을 포착해 A씨의 차를 수색했고, 차 안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보관하고 있는 돈이 익산시의 정비사업 특혜 의혹과 연관이 있는지 등을 파악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상황인 만큼 관련 사안에 대해 어떠한 내용도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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