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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日 신임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 “한미일 안보협력 지속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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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7. 29. 14:37

[사진1] 김명수 합참의장(전체 화면)이 이임하는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좌측 상단 화면 좌측), 취임하는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 내정자(좌측 상단 화면 우측)와 공조통화를 실시하고 있다 (1)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29일 다음 달 새로 부임하는 일본 우치쿠라 히로아키 신임 통합막료장(오른쪽), 이임하는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29일 다음 달부터 새로 부임하는 일본 신임 통합막료장과 통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 이달 말을 끝으로 이임하는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 내정자와 함께 공조통화를 실시했다. 김 합참의장은 공조통화에서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제22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에서 논의한 역내 안보 현안에 대한 한미일 3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합참의장 회의에서 한일 양국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안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3국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미·일 안보협력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3국 간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양국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지속을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UNSCR)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양국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러시아에서 북한으로의 군사 기술 이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북한의 모든 불법적 행동을 즉시 중단하도록 촉구했다.

이와 함께 김 합참의장은 한미일 안보협력에 기여한 요시다 통합막료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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