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고 영업이익도 7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필러 수출 회복세와 메디컬 디바이스, 화장품 자회사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대해 "필러 수출이 유럽, 아세안, 중동, CIS와 브라질 등 남미로 확대될 것"이라며 "신규 음성 공장 가동으로 생산 능력이 기존 540만개에서 4000만 개로 크게 늘고, 중국 하이난 화장품 판매와 미국 시장 진출 준비 등 글로벌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또 "2025년 예상 PER은 15.5배로, 향후 매출 성장률(1520%)을 감안하면 저평가됐다"며 "전환사채(CB) 오버행 물량은 발행 주식 수의 56% 수준으로, 단기보다는 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