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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지난 2022년 8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류 전 위원은 국민의힘을 재건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다.
출마선언문에는 △당 정풍을 위한 진상 규명특위 설치 △상식에 반한 당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등 핵심 공약 다섯 가지가 담길 예정이다.
지금까지 여성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인사는 김소연 변호사와 류 전 위원이다. 정치권 안팎으로 출마설이 제기되는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과 친한(친한동훈)계 한지아 의원 등이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다면,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의 판도는 뒤바뀔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선출직 최고위원 4명 가운데 1명을 여성 몫으로 하고 있다.
한편 청년 최고위원에는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와 박홍준 전 중앙청년위원장, 김준교 전 김문수 대통령 후보 SNS(소셜미디어) 특보, 최우성 청소의 프로 대표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 밖에도 친한계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31일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오는 31일까지 이틀간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