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운영, 위험과 도전 직면…경제 회복 긍정적 추세 확장"
|
30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이날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경제 상황 진단과 대책을 위해 10월 베이징에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4중전회에선 중앙정치국이 중앙위원회에 업무 보고를 하고,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한 15차 5개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중국은 올해로 14차 5개년계획(2021∼2025년)을 마무리한다.
이날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국공산당은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은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 실현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전면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재 중국 경제 운영이 여전히 많은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위기의식을 강화하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사고를 견지하고 발전 기회, 잠재력 및 장점을 잘 활용해 경제 회복의 긍정적 추세를 공고히 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공산당은 5년 단위로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개최한다. 시진핑 총서기는 2012년 18차 당 대회부터 임기를 시작했고, 2022년 20차 당 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했다. 다음 21차 당 대회는 2027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