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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국회사무처 압수수색…영장에 ‘피의자 추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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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5. 08. 21. 18:07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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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국회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국회사무처에서 본청 폐쇄회로(CC)TV 영상과 국회사무처가 작성한 문건 등을 확보했다. 이에 박지영 특검보는 압수수색 범위와 관련해 "국회 사무처에 대해서만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내란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할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못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 전 원내대표와 약 1분간 통화한 뒤, 추 전 대표가 비상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변경하면서 다수 의원이 의결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내란 특검팀은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김상욱·김성회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김예지 의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한편 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김건희 여사의 연관 의혹을 제기한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신 전 교수는 최근 김 여사의 가족 사업체 이사로 이름을 올린 김모씨와 노 전 사령관이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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