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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항 블루시티 조성사업 준공...해안 관광거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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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2. 17. 13:13

죽도산 전망대 축산항과 바다 파노라마 감상
1_영덕 축산항 ‘블루시티’ 준공, 지역관광 중심 인프라 완성
영덕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한 축산항과 죽도산 전망대/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축산항을 북부권의 핵심 관광거점으로 구축했다.

영덕군은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산항 주변의 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는 192억5000만원을 들여 약 5년간 단계적으로 △죽도산 전망대 리모델링 △도시계획도로 정비 △데크로드 설치 △블루빌리지 조성 △세종동진누리공원과 미리내광장 조성 △횃불동산 등산로 정비 등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향상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함께 고려한 공간 정비가 이뤄졌다.

군은 축산면 지역의 경관 개선과 함께 죽도산 전망대는 동해안과 축산항 일대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이번 새 단장을 통해 1층과 2층 야외 광장이 증축되고 시설을 재정비했다.

또 휴식 공간과 사진 촬영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 기능을 강화하고 총 7층 규모의 전망대 가운데 5층 실내 전망 공간을 축산항과 바다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축산항 일대의 트레킹 명소인 블루로드, 공원과 광장, 전망대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관광 중심지로 부상해 영덕의 대표적인 해안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경조 군 문화관광과장은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준공으로 관광 인프라와 도시환경이 함께 개선되면서 지역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축산면의 자연과 공간적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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