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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위 실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호주의 경우를 상정해서 추론할 수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위 실장은 "호주의 경우 미국 원자력법 91조에 따른 예외를 부여했고, 그러려면 양자 간 합의가 따로 필요하다"며 "우리에게도 그게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호주는 '미국 대통령의 권한으로 군용 핵물질 이전을 허가할 수 있다'는 미국 원자력법 91조에 근거한 별도의 '오커스(AUKUS) 안보 협정'을 지난 2021년 영국·미국과 맺고, 이들로부터 핵잠 건조 지원을 받고 있다.
위 실장은 18일까지 워싱턴 D.C.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을 만나고 뉴욕을 거쳐 귀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