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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동대문 면세점 영업 종료로 비용 효율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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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4. 02. 09:23

8월부터 무역점 단독 운영 체제로 전환
유진투자증권, 목표가 7만5000원 상향·매수의견 유지
유진투자증권은 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동대문 면세점 운영 종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은 불가피하지만 350억원의 고정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손익 개선 차원에서 오는 8월부터 동대문 면세점의 운영을 종료하고, 무역점 단독 운영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이 이 과정에서 예상한 일회성 비용은 회계상 자산 폐기손실 30억원, 인원 전환 배치 및 희망퇴직 등 인건비 20억원 등 총 50억원이다.

일회성 비용 인식은 부정적인 요인이나, 350억원의 고정비 절감이 가능한 요인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면세점 관련 고정비는 1800억원이었지만, 동대문점 운영 종료에 따라 오는 2026년에는 14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동대문점은 연간 약 2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는데, 운영 종료에 따라 적자 규모 축소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철수 이후 약 1000억~2000억원(15~20%) 수준의 매출이 무역점과 온라인점으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대문점 영업 종료를 통한 비용 효율화 추진과 함께 무역점·공항점은 고효율 MD 중심으로 개편될 예정"이라며 "이 경우 매출과 이익 모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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