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콘퍼런스는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 이공계 인재들에게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LG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LG는 이날 행사에 국내 석·박사 과정 이공계 인재 300여명을 초청했다. 과학고 학생 27명도 처음으로 초청했다.
LG 측은 "구광모 회장이 미래 준비를 위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키우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이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과학고 학생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LG 계열사 경영진도 대거 참석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9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LG 관계자는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 이날 행사에 모인 최고경영자 11명 중 9명이 이공계 출신일 정도로 '기술 리더십'을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부회장은 행사에서 "LG는 기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믿음으로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와 최적의 연구 환경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LG와 함께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최고AI과학자)은 서울과학고 재학 시절 물리학자를 꿈꿨던 일화로 기조연설을 했다. 오후에는 LG의 기술 리더 27인의 특별한 강연인 테크 세션이 LG사이언스파크 6개 동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LG는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 △LG전자의 가전과 모빌리티 △LG디스플레이의 OLED △LG이노텍의 광학 및 자율주행 △LG화학의 신약 및 첨단소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LG CNS의 스마트 물류 등 계열사별 특화 기술들을 공유하는 강연을 준비했다.
LG는 연구진들의 연구 성과 20건과 행사에 참석한 석·박사 인재들의 연구 성과 10건을 서로 공유하는 양방향 소통 기술 교류 행사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