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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차 7일 파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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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12. 03. 11:39

화재 사고 후 5년여 복구 작업
트럼프 당선 후 첫 해외 일정
France Notre Dame <YONHAP NO-4001> (AP)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한 가운데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일(현지시간) 화재로 훼손됐다가 복구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5년 전 참사로 큰 화재를 겪은 후 완전히 복원된 웅장하고 역사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토요일(7일)에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고 남겼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완전한 영광을 회복하도록 보장하는 훌륭한 일을 했다"며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보수 공사 중 발생한 원인 불명의 화재로 첨탑, 목조 지붕 등이 소실돼 5년여의 복구 작업 끝에 이달 7일 다시 개관하게 됐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이 올해 대선 승리 후 처음으로 소화하는 해외 일정이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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