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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6~17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4년 마이스터대 지원 사업 학술·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마이스터대 지원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재직자의 성장경로를 제시하고 체계·장기적으로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3년 6곳, 2024년 3곳 등 총 9개 전문대학을 마이스터대로 선정해 지난해 15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마이스터대 전문기술 석사들이 직접 특허·실용신안권 출원, 신기술 개발, 기업 애로기술 해결 등 마이스터대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 올해부터 라이즈(RISE) 체계를 통해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라이즈(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체계는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동반 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 지원을 실시하는 체계를 말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마이스터대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고등직업교육 모델"이라며 "전문대학이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기술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할 수 있도록 정책·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