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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은 학생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교육청이 2016년 1월 26일 처음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 날은 학생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념식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개회사, 윤명화 학생인권위원회 위원장과 학생참여단 대표단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및 서울시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로 이어진다.
또 전국 교육감들과 서울 지역 구청장들의 축하 메시지, 학생인권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학생참여단의 정책 제안 발표, 교육감과의 대화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서울 지역 자치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원과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발표 시간에는 서울 학생들이 숙의를 통해 준비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고, 교육감과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소통과 의견 반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 공동체의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인권을 증진시키는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의 협력을 통해 학교 공동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