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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언니’ 올리비아 마쉬 “유사성·권리만 인정할 뿐… 표절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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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2. 26. 11:42

올리비아 마쉬. /엠플리파이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 언니인 가수 '올리비아 마쉬'가 신곡 '백시트'(Backsesat)의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26일 소속사 엠플리파이는 "올리비아 마쉬의 표절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아니었다"며 입장문을 내놨다.


소속사는 "24일 입장문으로 많은 오해와 논란이 제기돼 사실 관계를 바로 잡는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 올리비아 마쉬(Olivia Marsh)의 타이틀곡 'Backseat'(백시트)가 아이작 던바(Isaac Dunbar)의 'Onion Boy'(어니언 보이)와 유사하다는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판단, 창작자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크레딧 수정 등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관계 확인 후 유사성이 인정되어 이 일에 책임이 있는 작곡가들을 크레딧에서 제외하고 아이작 던바를 등재했으나, 아이작 던바의 권리를 인정했다는 뜻이지 표절을 인정한다는 내용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티스트는 창작자로서 아이작 던바가 느꼈을 상실감에 공감하고 사과의 메세지를 보냈다"며 "아이작 던바 또한 자신의 트랙을 재가공해 작업한 사람들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이지, 아티스트를 특정한 것은 아니라고 사과 한 바 있다"고 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말장난 아니냐", "전곡 자작곡으로 홍보하고서는 무슨 소리 하는 건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가 생각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리비아 마쉬는 지난해 10월 자작곡 '42'로 데뷔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그룹 뉴진스 다니엘의 언니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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