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거래 참여 업체수 전년比 81% 증가
건별 평균 거래금액도 같은 기간 4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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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은 지난달 24일 기준 2000억 원을 넘겼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2000억 원 돌파 시점이 당해 8월20일인 것과 비교하면 6개월 빠르다.
거래 동향을 보면 거래 참여 업체 수는 지난해 월평균 572개소에서 올해 1037개소로 81% 가량 증가했다.
건별 평균 거래금액도 706만 원에서 1046만 원으로 약 48%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성출하기를 맞은 딸기를 2월 특화상품으로 선정,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1~2월 누적 거래식적이 63억 원을 기록했다. 감귤·사과·양배추 등 품목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혜영 농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이 경쟁력있는 도매 유통경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규 거래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달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참외를 선정하고 10% 할인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