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은 중학교 과정 기반 출제
|
이번 학력평가는 고등학교 교수·학습 과정의 일환으로, 희망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이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의 1940개 고등학교 약 124만 명의 학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학년별로는 고1 약 40만명, 고2 약 41만명, 고3 약 43만명이 참여하며, 서울에서는 292개교 약 22만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번 평가의 특징 중 하나는 수능 체제와 유사한 구조로 시행된다는 점이다. 고3 학생의 경우,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고,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됐다. 고2와 고3 모두 탐구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반면 고1은 시기상 중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전 영역이 출제된다.
성적 처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해 정확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응시 학생의 성적표는 다음달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재학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고1·2·3의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 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만 표기되며, 이 외의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함께 기재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력평가는 수능 적응력 향상은 물론, 학생 스스로 학습 성취도를 진단하고 향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함양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