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경북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을 만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산불 이재민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영양군 이재민 대피소인 영양군문화체육센터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전날부터 경북 지역에 머무르면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한 남성이 이 대표에게 다가와 들고 있던 옷을 휘둘렀다. 이 대표는 몸을 뒤로 제치며 피했다. 이 대표를 경호하고 있던 요원들이 남성을 제지했다.
현재 이 대표는 방탄복을 입으며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이 대표가 신변 위협 제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지도부를 포함해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