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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의전함, 세계 열방 품어…‘블레싱USA’ 미국 동부지역 교회별 워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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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3. 30. 22:00

“It’s Okay with Jesus”…복음의전함, 미국 동부에 복음의 불을 지피다
복음을 향한 열정은 국경을 넘어선다.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K-복음’의 물결이 이제 태평양을 건너 미국 동부 대륙에 닿았다. 

5천만 대한민국 전 국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블레싱대한민국캠페인’에 발맞춰 블레싱USA캠페인(2024.1~2025.12)을 미국 서부 워십시리즈를 시작으로 미국 동부(2025.03~ ) 워십으로 이어간다. 블레싱USA는 온라인전도플랫폼 ‘들어볼까’와 ‘복음명함’을 통해 200만 재미교민과 미국 전역에 복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3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미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블레싱USA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며, 세계 복음화의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이번 캠페인은 워싱턴DC,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애틀랜타 등 5개 주 30여 개 교회가 연합해, 예배와 전도, 거리 워십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블레싱USA 캠페인이 진행되는 2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6개월간 배우 윤유선 씨가 모델로 참여한 복음광고가 대형 전광판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복음광고에는 “It’s Okay with Jesus(예수님과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짧지만 깊은 메시지가 담겼다. / 사진=복음의전함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 문화의 중심지,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걸린 복음광고다.

지난 2월 24일부터 6개월간 배우 윤유선 씨가 모델로 참여한 광고가 대형 전광판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광고에는 “It’s Okay with Jesus(예수님과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짧지만 깊은 메시지가 담겼다. 하루 수십만 명이 오가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선포되고 있는 것이다. 

복음의전함은 오는 6월 7일, 해당 광고앞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200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대규모 연합 거리 전도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은 찬양과 기도로 복음이 울려 퍼지는 영적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전도콘텐츠 및 선교적 교회 세미나’가 미국 현지 지역교회들과의 협력을 통해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 교회들을 중심으로 K-콘텐츠를 활용한 전도 전략과 선교적 교회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차 세미나는 3월 25일 워싱턴DC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렸으며, 2차는 3월 31일 매릴랜드의 메릴랜드 벧엘교회에서 개최된다. 3차 세미나는 5월 19일 뉴욕/뉴저지 지역의 프라미스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미국 교회 간의 전도적 협력모델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정민 이사장은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복음의 감격을 세계 열방과 나눌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미국 동부의 교회들과 함께 복음을 전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블레싱USA’는 단순한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다. 복음의전함은 ‘복음명함’과 ‘들어볼까’와 같은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복음 콘텐츠를 통해 시대에 맞는 전도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2023년부터 진행된 ‘블레싱대한민국’ 캠페인의 세계 확장판이다. 

‘블레싱대한민국’은 6000여 교회 및 단체가 함께한 전 국민 복음화 운동으로, 50만 명의 성도들이 복음명함 100장을 전하며 일상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했다. 전국 곳곳에서는 워십 시리즈 예배와 거리전도, 옥외광고 등이 이어지며, 한국 교회의 새로운 전도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복음의전함은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보세요”, “괜찮아, 충분해!” 등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구로 복음을 문화 속으로 스며들게 해왔다. 이제 그 메시지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을 넘어, 세계인의 시선이 모이는 뉴욕 중심부까지 나아가고 있다. 

미국 서부에서 시작된 ‘블레싱USA’는 이제 동부를 넘어,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권까지 사역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복음의전함은 이 흐름이 ‘전 세계 복음화’를 향한 거대한 흐름의 시작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고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음의 감격이 미국 동부 전역에 깊이 스며들고, 더 많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이 기쁨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음은 한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한 도시의 문화를 바꾸며, 마침내 민족과 세계열방을 살린다. 그 거룩한 사명 앞에서 복음의전함은 오늘도 외친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이면 충분하다.”

‘블레싱 대한민국 페스티벌’에 영화배우 신현준씨(오른쪽 두번째) 등이 출연해 간증했다. / 사진=복음의전함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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