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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천·고령·대전 중구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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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4. 01. 12:00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평생학습도시 선정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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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주요 사업 내용 /교육부
경남 사천시, 경북 고령군, 대전 중구가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도시다. 평생학습도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기반 구축해 자발적 학습동아리를 지원한다. 또 평생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교육부는 매년 공모를 통해 2001년부터 기초지자체 내 조직·인력·예산 등 평생학습 기반을 확인한 뒤 지정하고 있다. 올해 3곳이 지정되면 전국에 총 201곳(전국 기초 지자체(226곳)의 88.9%)의 평생학습도시가 지정된다.

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경남 사천시는 코스모스(함께하는, 가치 있는, 참여하는, 공유하는) 전략으로 경남 유일 고등교육 학점은행제, 평생직업대학 운영 등 첨단도시 미래와 시민 일상의 조화로운 균형 속에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평생학습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북 고령군은 △일상에 스며드는 세대공감 학습문화 조성 △문화유산에 스며드는 지역문화 융합교육 △배움에 스며드는 맞춤형 학습지원 △변화에 스며드는 디지털 기반 학습체계 강화'를 통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 중구는 지식·자원·공간·성과 공유를 추진전략으로 보편적인 평생학습(평생학습플랫폼 구축), 주민중심 평생학습(평생학습활동가 양성), 인재양성 평생학습(학습형 일자리 교육), 지속가능 평생학습(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한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한다.

교육부는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함께 기존에 운영 중인 평생학습도시 중 지역 특성화 강화 지원을 위해 11곳의 기초 지자체, 4개 연합체(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를 선정해. 지역 특색을 강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곳 기초 지자체에는 각 3000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4개 연합체(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에 각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도시 및 연합체(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모델 운영을 통해 지역 간의 평생교육 분야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규 평생학습도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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