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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 아이들, 진천선수촌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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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5. 13. 17:16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 진행
소외계층 소중한 체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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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도서벽지 유소년 대상 선수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체육회
전문적인 체육을 접하기 쉽지 않은 도서벽지 아이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대한체육회는 5월부터 12월까지 도서벽지에 있는 초·중학교와 읍·면 소재 학교 운동부 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의 가치를 나누고 긍정적 인식을 키우는 '도서벽지 유소년 대상 선수촌 체험' 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벽지 유소년 대상 선수촌 체험' 프로젝트는 전문 체육시설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과 읍·면 소재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시설 견학 및 훈련 참관, 선수식단 체험, VR스포츠 및 레이저사격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첫 방문 학교인 강원 정선 여량중학교 학생 23명은 16일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훈련 시설을 탐방하고 훈련 참관, 선수 식당 식사, VR 스포츠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선수촌 체험을 희망하는 도서벽지 지역 초·중학교와 읍·면 소재 학교 운동부(초·중학교)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왕복 버스 수송비와 선수 식당 중식, 체험 프로그램, 배상책임보험(스포츠여행자공제), 기념품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스포츠 소외계층 유소년들에게 스포츠의 가치 확산과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통해 점차 참여 대상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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