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물놀이장부터 VR체험존까지’…문경에코월드, 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4010005967

글자크기

닫기

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5. 14. 09:49

종이배 연못'과 체험형 놀이시설 '신기한 수도꼭지' 운영
에코월드
에코월드 물놀이장/문경관광공사
경북 문경시의 대표 휴식 공간인 문경에코월드가 VR체험존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존 시설을 보완해 새롭게 문을 연다.

문경에코월드는 오는 19일부터 야외 물놀이장 '종이배 연못'과 체험형 놀이시설 '신기한 수도꼭지' 운영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시설 모두 보호자 동반 하에 이용 가능하며 운영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종이배 연못(수심 30cm)'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신기한 수도꼭지'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회전놀이, 펌프놀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물놀이 전용 신발은 착용 가능하나 일반 신발을 착용한 경우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현장에는 야외화장실과 의무실 등 기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세면장도 설치돼 있어 간단한 세면이 가능하다.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파라솔과 천막이 다수 설치되어 있으며 시설 내에는 음료와 간단한 먹거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왕능리 매점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물놀이장 맞은편에는 tvN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용두리 슈퍼(전시시설)'가 운영된다. 실내 공간인 에코타운에는 다양한 과채류를 관찰할 수 있는 '에코팜', 실내 에어바운스 시설 '키즈통통', 신규 개장을 앞둔 'VR체험존'이 있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한 '문경석탄박물관'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신필균 사장은 "문경에코월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문경의 대표 명소 에코월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