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산맥 기후가 키운 프리미엄 체리 안토시아닌·멜라토닌 풍부…면역력 강화·다이어트에 도움 항공 직송으로 당일 유통 빙·레이니어 체리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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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종로구 리제로서울에서 열린 '체리데이' 행사에서 박선민(오른쪽) 미국북서부체리협회 부사장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되어 여름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국북서부체리를 소개하고 있다.
미국북서부체리협회는 2일 서울 종로구 리제로서울에서 '체리데이'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워싱턴 체리의 국내 출하를 시작했다.
워싱턴 체리로 알려진 미국북서부체리는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유타, 몬태나 등 미국 북서부 5개 주에서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생산된다. 이 지역은 록키산맥과 캐스케이드 산맥에 둘러싸인 화산지대로, 넓고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18도를 웃도는 큰 일교차 등 체리 재배에 최적화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100년이 넘는 재배 역사를 지닌 미국북서부체리는 수확 후 항공 직송 물류 시스템을 통해 신선함과 맛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육이 단단하고 싱싱하며, 당도가 높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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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북서부체리협회는 2일 서울 종로구 리제로서울에서 '체리데이'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워싱턴 체리의 국내 출하를 알렸다
체리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당 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유리하며, 천연 멜라토닌 성분이 많아 불면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건강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진한 붉은색의 '빙(Bing)' 체리가 있으며, 최근에는 당도가 더욱 높은 노란색 '레이니어(Rainier)' 체리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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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북서부체리협회는 2일 '체리데이'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워싱턴 체리의 국내 출하를 알렸다.